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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국민 10명 중 8명 “통일 가능할 것”
입력 2018.07.31 (11:28) 수정 2018.07.31 (11:30) 문화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장기적으로 남북한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북통일이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79.6%,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3.9%로 집계됐습니다.

또, 통일로 인해 우리가 얻는 사회경제적 이익이 크거나 대체로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나타났습니다. 통일 비용 마련을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경우 부담하겠다는 비율(47.1%)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비율(30.6%)보다 높았습니다.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에게 매월 추가로 얼마 정도를 부담할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결과 1만~2만 원 미만이 2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앞으로 남북통일 방안으로는 점진적인 통일을 선호하는 의견이 62.9%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화체제를 유지하며 별개인 국가가 좋다는 의견도 29.9%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하는 대북정책(중복응답)으로 응답자들은 북한 비핵화 조치(63.8%)를 꼽았습니다. 평화협정 체결(38.0%)과 남북 경제협력(31.6%)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북한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개혁과 개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85.1%로 컸지만,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43.2%로 포기할 것(33.7%)이라는 전망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내년 한반도 안보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84.2%로, 악화할 것(15.8%)이라는 응답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1천521명에게 설문한 것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웹 조사(CAWI)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를 연내 2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문체부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국민 10명 중 8명 “통일 가능할 것”
    • 입력 2018-07-31 11:28:16
    • 수정2018-07-31 11:30:26
    문화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장기적으로 남북한 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남북통일이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이 79.6%,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3.9%로 집계됐습니다.

또, 통일로 인해 우리가 얻는 사회경제적 이익이 크거나 대체로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나타났습니다. 통일 비용 마련을 위해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할 경우 부담하겠다는 비율(47.1%)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겠다는 비율(30.6%)보다 높았습니다. 더 부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에게 매월 추가로 얼마 정도를 부담할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결과 1만~2만 원 미만이 2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앞으로 남북통일 방안으로는 점진적인 통일을 선호하는 의견이 62.9%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화체제를 유지하며 별개인 국가가 좋다는 의견도 29.9%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하는 대북정책(중복응답)으로 응답자들은 북한 비핵화 조치(63.8%)를 꼽았습니다. 평화협정 체결(38.0%)과 남북 경제협력(31.6%)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북한이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개혁과 개방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85.1%로 컸지만,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43.2%로 포기할 것(33.7%)이라는 전망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내년 한반도 안보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84.2%로, 악화할 것(15.8%)이라는 응답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국 1천521명에게 설문한 것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웹 조사(CAWI)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며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를 연내 2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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