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만취 환자가 의료진 2명 폭행

입력 2018.07.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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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지난 29일 새벽 5시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19살 여성 A씨가 응급구조사를 여러 차례 폭행했습니다.

A씨는 응급실에서 수액 주사를 맞고 누워 있다가 링거를 뽑은 채 화장실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상태 확인을 위해 화장실로 쫓아간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또, 자신을 말리는 간호사까지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A씨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관에서는 7월 한 달에만 공식적으로 3건의 의료진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비슷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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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에서 만취 환자가 의료진 2명 폭행
    • 입력 2018-07-31 13:50:32
    사회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지난 29일 새벽 5시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19살 여성 A씨가 응급구조사를 여러 차례 폭행했습니다.

A씨는 응급실에서 수액 주사를 맞고 누워 있다가 링거를 뽑은 채 화장실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상태 확인을 위해 화장실로 쫓아간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또, 자신을 말리는 간호사까지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A씨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관에서는 7월 한 달에만 공식적으로 3건의 의료진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비슷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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