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드루킹’ 협박, 자체 점검 결과 아무 문제 없어…당당히 응할 것”

입력 2018.07.31 (14:00) 수정 2018.07.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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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심상정, 김종대 의원 등을 언급한 과거 '드루킹'의 협박성 글과 관련해 '자체 점검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드루킹'의 협박 글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걱정되거나 흠집이 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특검의 소환요청이 오면 "정의당은 당당히 응할 것"이라면서도 무리한 수사가 벌어지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특검이 댓글조작 사건 수사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활동기한 내의 성과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정보를 언론에 유포하는 방식으로 여론몰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를 하는 곳이지 여론이나 떠보는 곳이 아니"라면서 "정확히 철두철미하게 수사하고 정치특검이 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자살미화는 정상이 아니다'라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언급에 대해서는 "노이즈 마케팅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먼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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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14:00:07
    • 수정2018-07-31 14:13:51
    정치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심상정, 김종대 의원 등을 언급한 과거 '드루킹'의 협박성 글과 관련해 '자체 점검한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오늘(31일)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드루킹'의 협박 글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걱정되거나 흠집이 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해 특검의 소환요청이 오면 "정의당은 당당히 응할 것"이라면서도 무리한 수사가 벌어지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현재 특검이 댓글조작 사건 수사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활동기한 내의 성과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정보를 언론에 유포하는 방식으로 여론몰이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특검은 수사를 하는 곳이지 여론이나 떠보는 곳이 아니"라면서 "정확히 철두철미하게 수사하고 정치특검이 되지 말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자살미화는 정상이 아니다'라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언급에 대해서는 "노이즈 마케팅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먼저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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