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 권영진 대구시장 검찰 조사받고 귀가

입력 2018.07.31 (14:37) 수정 2018.07.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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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소환돼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권 시장은 검찰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피의자 신분인데 시민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조사를 잘 받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권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5일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같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20분 동안 지지발언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구시 선관위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권 시장 소환을 계기로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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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14:37:37
    • 수정2018-07-31 18:27:05
    사회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소환돼 3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권 시장은 검찰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피의자 신분인데 시민들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고, 조사를 잘 받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권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5일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같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20분 동안 지지발언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구시 선관위에 의해 고발당했습니다.

검찰은 권 시장 소환을 계기로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 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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