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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 “곡 하나에 2년 반 투자…700번 수정”
입력 2018.07.31 (15:40) K-STAR
데뷔 33년 차 가수 김태원이 신곡 하나에 2년 반을 쏟아부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부활 33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꽃'이 수백 번의 수정 끝에 탄생한 곡으로 알고 있다"는 진행자 조충현 아나운서의 말에 "700번 수정 후 완성된 곡"이라고 답했다.

김태원은 "부활 보컬이 현재 10번째인데 아직 그 친구가 히트곡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보통 한 곡씩 가지고 나갔었는데 그러지 못해 그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 노래이고 부활 3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지난해 1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앨범 타이틀곡 '꽃'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태원은 "2년 반 동안 단 한 곡을 썼다. 수정을 700번 했다"며 "낮에 듣는 것과 밤에 듣는 것이 달랐고 어제 들은 것과 오늘 듣는 것이 또 달라 수정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1대 100' 녹화에서 부활의 리더로서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조 아나운서가 "부활 데뷔 40주년 때 꼭 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묻자 김태원은 "부활 보컬이 지금까지 10명인데 제가 수양이 부족해서 10명의 보컬을 다 만나고 있지 못하다"며 "보컬들 모두가 만나는 순간까지 사과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0주년까지 이제 7년 남았는데 그 안에 부활 보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원은 "박완규가 본인을 '녹음실의 악마'라고 부른 이유가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을 받고 "녹음실에서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며 "가수들에게 '하늘에서 고래가 떠다니는 느낌을 모르나? 그걸 알 때까지 불러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나는 그 느낌을 모른다"고 고백해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부활 리더로 겪은 일화를 포함해 김태원이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31일) 밤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 부활 김태원 “곡 하나에 2년 반 투자…700번 수정”
    • 입력 2018-07-31 15:40:50
    K-STAR
데뷔 33년 차 가수 김태원이 신곡 하나에 2년 반을 쏟아부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서 "부활 33주년 기념 앨범 타이틀곡 '꽃'이 수백 번의 수정 끝에 탄생한 곡으로 알고 있다"는 진행자 조충현 아나운서의 말에 "700번 수정 후 완성된 곡"이라고 답했다.

김태원은 "부활 보컬이 현재 10번째인데 아직 그 친구가 히트곡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보통 한 곡씩 가지고 나갔었는데 그러지 못해 그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 노래이고 부활 3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곡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지난해 12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앨범 타이틀곡 '꽃'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태원은 "2년 반 동안 단 한 곡을 썼다. 수정을 700번 했다"며 "낮에 듣는 것과 밤에 듣는 것이 달랐고 어제 들은 것과 오늘 듣는 것이 또 달라 수정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1대 100' 녹화에서 부활의 리더로서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조 아나운서가 "부활 데뷔 40주년 때 꼭 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묻자 김태원은 "부활 보컬이 지금까지 10명인데 제가 수양이 부족해서 10명의 보컬을 다 만나고 있지 못하다"며 "보컬들 모두가 만나는 순간까지 사과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0주년까지 이제 7년 남았는데 그 안에 부활 보컬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원은 "박완규가 본인을 '녹음실의 악마'라고 부른 이유가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을 받고 "녹음실에서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며 "가수들에게 '하늘에서 고래가 떠다니는 느낌을 모르나? 그걸 알 때까지 불러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나는 그 느낌을 모른다"고 고백해 100인에게 웃음을 안겼다.

부활 리더로 겪은 일화를 포함해 김태원이 100인과 펼친 퀴즈 대결은 오늘(31일) 밤 8시 55분 KBS 2TV '1대 100'을 통해 방송된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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