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서울 38.3도 ‘역대 2위’…모레까지 폭염 절정

서울의 한낮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 역대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39도까지 올라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요금을 제한적으로 특별 배려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미공개 문건 196건 공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관련된 문건 196건이 오늘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문건에는 당시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설치를 위해 정치권에 로비를 벌이거나 외부 단체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비무장 방안’ 논의

남북이 오늘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었습니다. 실질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를 이끌어내자는 데 뜻을 모으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비무장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BMW “2주 내 점검 완료”…‘레몬법’ 내년 시행

리콜 조치와 관련한 소비자 문의가 빗발치자 BMW 측이 서비스센터를 24시간 가동해 2주 안에 점검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새로 산 차가 고장이 잦을 경우 아예 다른 차로 교환해주는 이른바 '레몬법'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