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남북 장성급회담 ‘공동보도문’ 없이 종료…‘비무장 방안’ 등 논의
입력 2018.07.31 (19:09) 수정 2018.07.31 (20:08)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남북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금 전 회의가 끝났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공동보도문 없이 회의가 끝났다고요?

[기자]

판문점에서 열린 9차 남북 장성급회담이 조금 전인 오후 6시 36분에 종료됐습니다.

남북 회담이 열리면 회담 합의 사항들을 문서화한 공동보도문이 발표되는데요.

오늘은 공동보도문이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합의된 내용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잠시 뒤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각 의제마다 남북이 이견을 좁히는 게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담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는데요.

이후 9시간 가까이 대표 접촉과 수석대표접촉 등을 이어가며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도출하진 못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남북이 논의했던 안건은 어떤 것들이었나요?

[기자]

지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관련 의제들이었습니다.

먼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방안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북 장병들이 권총 등으로 무장한 채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난 회담에서도 비무장 상태로 근무를 서는 방안을 놓고 남북이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 DMZ 내 감시초소인 GP에서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도 의제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과 미군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을 DMZ에서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하는 사안도 논의대상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했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 조성도 비중 있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남북은 지난번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남북 간 국방장관회담 개최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
  • 남북 장성급회담 ‘공동보도문’ 없이 종료…‘비무장 방안’ 등 논의
    • 입력 2018-07-31 19:11:06
    • 수정2018-07-31 20:08:42
    뉴스 7
[앵커]

남북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고 판문점 선언에서 명시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조금 전 회의가 끝났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공동보도문 없이 회의가 끝났다고요?

[기자]

판문점에서 열린 9차 남북 장성급회담이 조금 전인 오후 6시 36분에 종료됐습니다.

남북 회담이 열리면 회담 합의 사항들을 문서화한 공동보도문이 발표되는데요.

오늘은 공동보도문이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합의된 내용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이 잠시 뒤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각 의제마다 남북이 이견을 좁히는 게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담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는데요.

이후 9시간 가까이 대표 접촉과 수석대표접촉 등을 이어가며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론을 도출하진 못 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오늘 남북이 논의했던 안건은 어떤 것들이었나요?

[기자]

지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관련 의제들이었습니다.

먼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 방안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북 장병들이 권총 등으로 무장한 채 근무하고 있는데요.

지난 회담에서도 비무장 상태로 근무를 서는 방안을 놓고 남북이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또 DMZ 내 감시초소인 GP에서 병력과 장비를 시범적으로 철수하는 방안도 의제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과 미군 전사자 유해가 묻혀 있을 DMZ에서 공동으로 유해를 발굴하는 사안도 논의대상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했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 평화수역 조성도 비중 있게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남북은 지난번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남북 간 국방장관회담 개최 문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