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연방 당국, 비행기 탑승객 행동 감시 논란

입력 2018.07.31 (20:32) 수정 2018.07.3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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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수 년 동안 비행기 승객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정보를 축적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스톤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 보안요원들이 일부 승객들을 무작위로 선별해 이들의 수면 여부 등을 감시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항공 안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이른바 '조용한 하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인종이나 종교에 따라 관찰대상 승객을 선별하지 않았고 도청이나 미행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정부가 안전을 내세워 평범한 시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한 데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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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20:30:19
    • 수정2018-07-31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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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수 년 동안 비행기 승객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정보를 축적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보스톤 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여객기 보안요원들이 일부 승객들을 무작위로 선별해 이들의 수면 여부 등을 감시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미 교통안전청은 항공 안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시작한 이른바 '조용한 하늘'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러면서 인종이나 종교에 따라 관찰대상 승객을 선별하지 않았고 도청이나 미행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정부가 안전을 내세워 평범한 시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한 데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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