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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환자 ‘또’ 의사 폭행…전치 3주 부상
입력 2018.08.01 (06:15) 수정 2018.08.01 (08:45) 뉴스광장 1부
[앵커]
최근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술에 취해 의사를 폭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한 권역의료센터의 응급실.
갑자기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응급실에 배치된 철제 의료장비를 손에 듭니다.
응급실 병상을 곧장 가로지르더니 차트를 작성하고 있던 당직 의사 김 모 씨의 머리를 힘껏 내려칩니다.
응급실을 찾은 대학생 환자가 술에 취해 뒤에서 의사를 가격한 겁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달려나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의사 김 씨는 출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지 이틀만에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겁니다.
지난해에만 응급의료 방해 행위가 900건에 달하는데 그중 7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24살 주취자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최근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술에 취해 의사를 폭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한 권역의료센터의 응급실.
갑자기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응급실에 배치된 철제 의료장비를 손에 듭니다.
응급실 병상을 곧장 가로지르더니 차트를 작성하고 있던 당직 의사 김 모 씨의 머리를 힘껏 내려칩니다.
응급실을 찾은 대학생 환자가 술에 취해 뒤에서 의사를 가격한 겁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달려나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의사 김 씨는 출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지 이틀만에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겁니다.
지난해에만 응급의료 방해 행위가 900건에 달하는데 그중 7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24살 주취자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술에 취한 환자 ‘또’ 의사 폭행…전치 3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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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1 06:16:13
- 수정2018-08-01 08:45:21

[앵커]
최근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술에 취해 의사를 폭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한 권역의료센터의 응급실.
갑자기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응급실에 배치된 철제 의료장비를 손에 듭니다.
응급실 병상을 곧장 가로지르더니 차트를 작성하고 있던 당직 의사 김 모 씨의 머리를 힘껏 내려칩니다.
응급실을 찾은 대학생 환자가 술에 취해 뒤에서 의사를 가격한 겁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달려나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의사 김 씨는 출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지 이틀만에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겁니다.
지난해에만 응급의료 방해 행위가 900건에 달하는데 그중 7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24살 주취자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최근 술에 취한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 새벽에도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술에 취해 의사를 폭행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한 권역의료센터의 응급실.
갑자기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응급실에 배치된 철제 의료장비를 손에 듭니다.
응급실 병상을 곧장 가로지르더니 차트를 작성하고 있던 당직 의사 김 모 씨의 머리를 힘껏 내려칩니다.
응급실을 찾은 대학생 환자가 술에 취해 뒤에서 의사를 가격한 겁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병원 응급실.
의료진이 달려나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합니다.
의사 김 씨는 출혈과 뇌진탕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음주 환자가 의료진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지 이틀만에 또다시 비슷한 일이 일어난 겁니다.
지난해에만 응급의료 방해 행위가 900건에 달하는데 그중 70%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형사처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의료기관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24살 주취자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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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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