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악화 우려에 유럽증시 하락

입력 2018.08.02 (02:33) 수정 2018.08.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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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악화 우려에 유럽 주요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현지시각으로 1일,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4% 하락한 7,652.91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53% 내린 12,737.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낮은 5,498.37로 종료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6% 빠진 3,509.2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매길 관세율을 애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증시에서는 광산기업 글렌코어와 방제기업 렌토킬이 4% 가까이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독일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이 3.55% 하락하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차량부품기업 발레오가 3.60% 빠지며 부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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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02:33:57
    • 수정2018-08-02 03:17:10
    국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악화 우려에 유럽 주요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현지시각으로 1일,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4% 하락한 7,652.91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53% 내린 12,737.0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낮은 5,498.37로 종료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46% 빠진 3,509.23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매길 관세율을 애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증시에서는 광산기업 글렌코어와 방제기업 렌토킬이 4% 가까이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독일 증시에서는 폴크스바겐이 3.55% 하락하고, 프랑스 증시에서는 차량부품기업 발레오가 3.60% 빠지며 부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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