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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41도·서울 39.6도…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염
입력 2018.08.02 (06:27) 수정 2018.08.02 (10: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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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최고 기온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강원도 홍천은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1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39.6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이 폭염의 열기에 완전히 갇혔습니다.

바닥에 놓은 온도계는 금새 50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더운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놀랍니다.

[로니·오피어/이스라엘 관광객 : "고향인 이스라엘도 매우 덥지만 (사막까지 있지만 습하진 않아서) 한국이 훨씬 더운 것 같아요."]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어제 서울의 최고 기온은 39.6도.

서울에서는 111년 만에 최고 기온입니다.

[박병수/서울시 용산구 : "내가 한 다섯 살 무렵부터 와서 한 63년 살았거든요 서울에서만. 근데 이런 더위는 처음 맞은 것 같아요."]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41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4년 만에 국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의성이 40.4도, 충주도 40도까지 오르는 등 기상청 유인관측소의 절반이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상층에서는 중국 내륙으로부터 고온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요.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 유지시켜 주면서 강한 일사가 작용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례적인 극한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천3백여 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최고 40도를 넘나들며 폭염의 절정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 홍천 41도·서울 39.6도…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염
    • 입력 2018-08-02 06:28:38
    • 수정2018-08-02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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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덮치며 최고 기온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웠습니다.

어제 강원도 홍천은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1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39.6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이 폭염의 열기에 완전히 갇혔습니다.

바닥에 놓은 온도계는 금새 50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더운 나라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놀랍니다.

[로니·오피어/이스라엘 관광객 : "고향인 이스라엘도 매우 덥지만 (사막까지 있지만 습하진 않아서) 한국이 훨씬 더운 것 같아요."]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어제 서울의 최고 기온은 39.6도.

서울에서는 111년 만에 최고 기온입니다.

[박병수/서울시 용산구 : "내가 한 다섯 살 무렵부터 와서 한 63년 살았거든요 서울에서만. 근데 이런 더위는 처음 맞은 것 같아요."]

강원도 홍천의 기온은 41도까지 올랐습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4년 만에 국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의성이 40.4도, 충주도 40도까지 오르는 등 기상청 유인관측소의 절반이 최고기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윤익상/기상청 예보분석관 : "대기상층에서는 중국 내륙으로부터 고온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요.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북태평양 고기압을 강화 유지시켜 주면서 강한 일사가 작용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례적인 극한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천3백여 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29명이 숨졌습니다.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최고 40도를 넘나들며 폭염의 절정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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