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의회 한국연구모임 외연 확대…상원의원들도 참여

입력 2018.08.02 (07:32) 수정 2018.08.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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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에서 한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현역의원 모임인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이 상원으로 확대됩니다.

그동안 한국연구모임에는 하원의원들만 참여했습니다.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는 현지시각으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화당 댄 설리번, 민주당 브리이언 샤츠 상원의원이 한국연구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과 샤츠 상원의원은 앞으로 한국연구모임의 상원 공동의장으로서 참여의원 모집에 나서게 됩니다.

설리번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전에 '린치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파트너십을 초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샤츠 상원의원도 "지금은 한미동맹에 중대한 시점"이라며 "한국연구모임은 한미동맹을 강하게 유지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협회는 독일·일본·유럽연합에 이어 네 번째 연구대상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 2월 한국연구모임을 발족했습니다.

연구모임은 단순한 친선 모임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한국에 대한 연구활동과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코리아소사이어티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원에서는 민주당 아미 베라, 공화당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하원의 참여의원은 현재 3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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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07:32:56
    • 수정2018-08-02 07:50:09
    국제
미국 연방의회에서 한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현역의원 모임인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이 상원으로 확대됩니다.

그동안 한국연구모임에는 하원의원들만 참여했습니다.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는 현지시각으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화당 댄 설리번, 민주당 브리이언 샤츠 상원의원이 한국연구모임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과 샤츠 상원의원은 앞으로 한국연구모임의 상원 공동의장으로서 참여의원 모집에 나서게 됩니다.

설리번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전에 '린치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파트너십을 초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샤츠 상원의원도 "지금은 한미동맹에 중대한 시점"이라며 "한국연구모임은 한미동맹을 강하게 유지하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협회는 독일·일본·유럽연합에 이어 네 번째 연구대상 국가로 한국을 선정하고, 지난 2월 한국연구모임을 발족했습니다.

연구모임은 단순한 친선 모임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한국에 대한 연구활동과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코리아소사이어티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원에서는 민주당 아미 베라, 공화당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하원의 참여의원은 현재 3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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