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12일 연속 열대야
입력 2018.08.02 (09:29)
수정 2018.08.02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간밤에도 너무 더워 잠들 설치셨죠,
서울은 벌써 12일째 열대야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강 공원.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 보고, 친구들과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딸은 텐트를 치고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김영실/서울시 양천구 : "그냥 멀리가기보다 가까운 이 한강에 나와서 이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한 가지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밤이지만, 운동을 하며 흘리는 땀은 오히려 더위를 이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창민/경기도 고양시 : "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가지고 어차피 잠도 못자느니 우리 아들이랑 같이 바람 쐬려고 더위를 피해 나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시민도 많습니다.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야경과 함께, 차가운 음료 한 잔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12일째 계속된 서울의 열대야.
불볕 더위는 오늘도 맹위를 떨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간밤에도 너무 더워 잠들 설치셨죠,
서울은 벌써 12일째 열대야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강 공원.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 보고, 친구들과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딸은 텐트를 치고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김영실/서울시 양천구 : "그냥 멀리가기보다 가까운 이 한강에 나와서 이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한 가지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밤이지만, 운동을 하며 흘리는 땀은 오히려 더위를 이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창민/경기도 고양시 : "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가지고 어차피 잠도 못자느니 우리 아들이랑 같이 바람 쐬려고 더위를 피해 나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시민도 많습니다.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야경과 함께, 차가운 음료 한 잔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12일째 계속된 서울의 열대야.
불볕 더위는 오늘도 맹위를 떨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 못 이루는 서울의 밤…12일 연속 열대야
-
- 입력 2018-08-02 09:32:21
- 수정2018-08-02 09:38:07
[앵커]
간밤에도 너무 더워 잠들 설치셨죠,
서울은 벌써 12일째 열대야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강 공원.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 보고, 친구들과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딸은 텐트를 치고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김영실/서울시 양천구 : "그냥 멀리가기보다 가까운 이 한강에 나와서 이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한 가지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밤이지만, 운동을 하며 흘리는 땀은 오히려 더위를 이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창민/경기도 고양시 : "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가지고 어차피 잠도 못자느니 우리 아들이랑 같이 바람 쐬려고 더위를 피해 나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시민도 많습니다.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야경과 함께, 차가운 음료 한 잔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12일째 계속된 서울의 열대야.
불볕 더위는 오늘도 맹위를 떨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간밤에도 너무 더워 잠들 설치셨죠,
서울은 벌써 12일째 열대야가 계속돼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강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늦은 밤 한강 공원.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혀 봅니다.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가 보고, 친구들과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딸은 텐트를 치고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김영실/서울시 양천구 : "그냥 멀리가기보다 가까운 이 한강에 나와서 이렇게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한 가지 대책이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밤이지만, 운동을 하며 흘리는 땀은 오히려 더위를 이기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이창민/경기도 고양시 : "집에 있으니까 너무 더워가지고 어차피 잠도 못자느니 우리 아들이랑 같이 바람 쐬려고 더위를 피해 나왔습니다."]
더위를 피해 산을 찾은 시민도 많습니다.
눈이 탁 트이는 시원한 야경과 함께, 차가운 음료 한 잔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12일째 계속된 서울의 열대야.
불볕 더위는 오늘도 맹위를 떨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
-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강병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