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공장 화재 조사…“폭염에 자연발화 가능성”

입력 2018.08.02 (10:28) 수정 2018.08.02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어제(1일) 오후 발생한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기록적인 폭염 속 자연 발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방 전문가와 경찰 등 화재 조사반은 야적장에 있는 고체 폐기물 내부에 발화점이 낮은 화학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어제 낮 40도에 육박한 폭염에 자체 발화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제천시 왕암동 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 천5백여 제곱미터가 타고 소방서 추산 3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폭염에 진화 작업을 하던 30살 홍 모 소방관이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제천 공장 화재 조사…“폭염에 자연발화 가능성”
    • 입력 2018-08-02 10:28:38
    • 수정2018-08-02 10:32:20
    사회
어제(1일) 오후 발생한 충북 제천시 왕암동 의약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기록적인 폭염 속 자연 발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방 전문가와 경찰 등 화재 조사반은 야적장에 있는 고체 폐기물 내부에 발화점이 낮은 화학물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어제 낮 40도에 육박한 폭염에 자체 발화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제천시 왕암동 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 동 천5백여 제곱미터가 타고 소방서 추산 3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폭염에 진화 작업을 하던 30살 홍 모 소방관이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