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중인 BMW 520d, 영동고속도로서 또 화재

입력 2018.08.02 (13:34) 수정 2018.08.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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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 화재가 잇따라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104km 지점에서 27살 A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바로 연기가 나며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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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13:34:49
    • 수정2018-08-02 14:05:38
    사회
주행 중 화재가 잇따라 리콜이 결정된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104km 지점에서 27살 A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고, 곧바로 연기가 나며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가 일부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 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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