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약속 지켜준 김정은에 감사…곧 보게 되길”

입력 2018.08.02 (15:13) 수정 2018.08.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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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 유해송환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곧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일) 하와이에서 북한으로부터 송환된 미군 유해 봉환식이 열린 뒤 올린 트윗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고 우리의 위대한 실종 전사자들의 유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시작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김 위원장이 이같은 친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멋진 서한'에 감사하다. 곧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두번째 만남을 희망한다고 한 부분을 상기시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서한이 이를 지칭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올린 트윗에서도 하와이 유해 봉환식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사였다"며 "호놀룰루와 모든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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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약속 지켜준 김정은에 감사…곧 보게 되길”
    • 입력 2018-08-02 15:13:58
    • 수정2018-08-02 15:19:2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 유해송환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곧 보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일) 하와이에서 북한으로부터 송환된 미군 유해 봉환식이 열린 뒤 올린 트윗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고 우리의 위대한 실종 전사자들의 유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을 시작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김 위원장이 이같은 친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멋진 서한'에 감사하다. 곧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두번째 만남을 희망한다고 한 부분을 상기시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서한이 이를 지칭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올린 트윗에서도 하와이 유해 봉환식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사였다"며 "호놀룰루와 모든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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