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투자사기 사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

입력 2018.08.02 (16:02) 수정 2018.08.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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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함선 '돈스코이 호'와 관련한 가상화폐 투자사기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맡게 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일)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지능2계에 인계했다"며 "지방에서도 피해신고가 들어오는 등 전국적인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여러 건을 병합하여 집중적인 수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신일그룹과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고, 지난 1일에는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신일그룹 전 회장 류 모 씨에 대해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또 신일그룹 관계자의 권유로 보물선을 담보로 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피해자 3명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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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선’ 투자사기 사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이관
    • 입력 2018-08-02 16:02:54
    • 수정2018-08-02 16:05:17
    사회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 호'와 관련한 가상화폐 투자사기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맡게 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2일)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지능2계에 인계했다"며 "지방에서도 피해신고가 들어오는 등 전국적인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여러 건을 병합하여 집중적인 수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신일그룹과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고, 지난 1일에는 베트남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신일그룹 전 회장 류 모 씨에 대해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또 신일그룹 관계자의 권유로 보물선을 담보로 한 가상화폐에 투자했다는 피해자 3명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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