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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후보 첫 TV토론…“文 성공 뒷받침 적임자”
입력 2018.08.02 (16:04) 수정 2018.08.02 (16:09) 정치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등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간 첫 TV토론이 오늘(2일) 광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세 후보 모두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정계에 입문해 20년동안 민주당을 지켜왔다"면서, "부도위기의 인천시를 살려냈던 경험을 기초로 경제위기 극복하고 러시아 특사 경험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시대 문재인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재벌개혁, 금융개혁의 실무책임을 맡겼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환위기를 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유능한 경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광주 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배웠다"면서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 개혁을 완수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 간 상호토론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타나고 있는 이해찬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보수궤멸' '20년 집권' 등의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을 산 적이 있다"며, "야당에 대한 불필요한 비판으로 소통을 더 어렵게 만들지 않겠냐는 걱정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민주당 129석으로 법안 하나 만들 수 없고 예산 하나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최고 수준 협치 해야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정책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20년 정도는 집권을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송 후보는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과연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다"고 질의했고, 이 후보는 "지금까지 소통을 많이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세 후보는 '원 팀'을 강조하며 상호 비방은 자제했고, 전기요금 한시 인하와 기무사 계엄 문건 논란, 전략공천 금지 등 당 내외 현안에 대해서는 공통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민주당 대표 후보 첫 TV토론…“文 성공 뒷받침 적임자”
    • 입력 2018-08-02 16:04:57
    • 수정2018-08-02 16:09:33
    정치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등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간 첫 TV토론이 오늘(2일) 광주에서 진행된 가운데, 세 후보 모두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정계에 입문해 20년동안 민주당을 지켜왔다"면서, "부도위기의 인천시를 살려냈던 경험을 기초로 경제위기 극복하고 러시아 특사 경험을 기초로 한반도 평화시대 문재인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재벌개혁, 금융개혁의 실무책임을 맡겼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외환위기를 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유능한 경제 당 대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광주 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정치를 배웠다"면서 "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 개혁을 완수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 간 상호토론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타나고 있는 이해찬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보수궤멸' '20년 집권' 등의 발언으로 야당의 반발을 산 적이 있다"며, "야당에 대한 불필요한 비판으로 소통을 더 어렵게 만들지 않겠냐는 걱정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민주당 129석으로 법안 하나 만들 수 없고 예산 하나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최고 수준 협치 해야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정책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20년 정도는 집권을 해야한다"고 답했습니다.

송 후보는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된다면 과연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을까 의구심이 있다"고 질의했고, 이 후보는 "지금까지 소통을 많이 못한 점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에서 세 후보는 '원 팀'을 강조하며 상호 비방은 자제했고, 전기요금 한시 인하와 기무사 계엄 문건 논란, 전략공천 금지 등 당 내외 현안에 대해서는 공통된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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