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1일 관측사상 최고 기온 기록…37.8℃

입력 2018.08.02 (16:34) 수정 2018.08.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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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9.6℃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1일(어제) 북한 평양의 낮 최고 기온도 37.8℃로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전문 매체 웨더채널이 2일 (오늘)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일본으로부터 시작해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관측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세워지는 가운데 남북한도 이번 주 그 대열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기상수문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35도 이상, 최고 40도를 넘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며 "고온과 가뭄과의 투쟁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웨더채널은 한반도를 덮친 "열파가 이번 주말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앞으로 상당 기간 예년보다 현저히 더운 날씨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장기간 덮고 있던 열파가 이제는 서부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도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수도 있다고 웨더채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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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16:34:44
    • 수정2018-08-02 16:38:06
    국제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9.6℃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1일(어제) 북한 평양의 낮 최고 기온도 37.8℃로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전문 매체 웨더채널이 2일 (오늘)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일본으로부터 시작해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관측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세워지는 가운데 남북한도 이번 주 그 대열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기상수문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7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기온이 35도 이상, 최고 40도를 넘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며 "고온과 가뭄과의 투쟁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웨더채널은 한반도를 덮친 "열파가 이번 주말 다소 완화될 수 있으나, 앞으로 상당 기간 예년보다 현저히 더운 날씨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장기간 덮고 있던 열파가 이제는 서부 유럽으로 확산하고 있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도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수도 있다고 웨더채널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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