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39.8도, 서울 37.9도…금산 등 일부 지역 관측 이후 최고기온
입력 2018.08.02 (17:04)
수정 2018.08.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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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틀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 39.8도, 충북 충주 39.3도, 강원도 영월 39.2도, 대전 38.6도, 광주 38.3도, 서울 37.9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3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경북 영천(신녕)이 40.2도, 강원도 원주(부론)가 40.1도를 기록해 4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또, 충남 금산과 전북 정읍, 경북 봉화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해당 지역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내일(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 39.8도, 충북 충주 39.3도, 강원도 영월 39.2도, 대전 38.6도, 광주 38.3도, 서울 37.9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3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경북 영천(신녕)이 40.2도, 강원도 원주(부론)가 40.1도를 기록해 4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또, 충남 금산과 전북 정읍, 경북 봉화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해당 지역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내일(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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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39.8도, 서울 37.9도…금산 등 일부 지역 관측 이후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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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02 17:15:24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틀째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 39.8도, 충북 충주 39.3도, 강원도 영월 39.2도, 대전 38.6도, 광주 38.3도, 서울 37.9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3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경북 영천(신녕)이 40.2도, 강원도 원주(부론)가 40.1도를 기록해 4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또, 충남 금산과 전북 정읍, 경북 봉화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해당 지역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내일(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북 의성 39.8도, 충북 충주 39.3도, 강원도 영월 39.2도, 대전 38.6도, 광주 38.3도, 서울 37.9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3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는 경북 영천(신녕)이 40.2도, 강원도 원주(부론)가 40.1도를 기록해 4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또, 충남 금산과 전북 정읍, 경북 봉화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해당 지역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가 서귀포 남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내일(3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열대저압부는 수온이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또 내일(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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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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