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정환, 대통령배 펜싱 개인전 우승

입력 2018.08.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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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2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을 15-7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준호(국군체육부대)를 15-13으로 꺾은 김정환은 준결승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15-6으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손태진(한국체대)이 우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은 4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홍효진이 소속팀 성남시청 동료 오하나를 15-1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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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정환, 대통령배 펜싱 개인전 우승
    • 입력 2018-08-02 18:36:02
    연합뉴스
지난달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2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을 15-7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준호(국군체육부대)를 15-13으로 꺾은 김정환은 준결승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15-6으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완승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손태진(한국체대)이 우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은 4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홍효진이 소속팀 성남시청 동료 오하나를 15-1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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