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통신, 리용호 ARF 참석 출발 보도…“싱가포르·이란 공식방문”

입력 2018.08.02 (18:58) 수정 2018.08.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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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과 이란 방문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2일)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싱가포르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하여 2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리용호 동지는 공식 방문에 앞서 싱가포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ARF 외교장관회의의 북한식 표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리 외무상은 오늘 오전 싱가포르로 가기 위한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평양발 고려항공 편으로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 외무상은 3일 0시 10분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중국국제항공 편을 이용해 3일 오전 6시 30분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통신은 리 외무상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이 '공식 방문'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으로 볼 때 리 외무상은 싱가포르 체류 기간 다자 회의인 ARF 참석 이외에도 싱가포르 측과의 양자 관계 관련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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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2 18:58:09
    • 수정2018-08-02 19:49:35
    정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과 이란 방문을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2일)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싱가포르공화국과 이란이슬람공화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하여 2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어 "리용호 동지는 공식 방문에 앞서 싱가포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ARF 외교장관회의의 북한식 표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리 외무상은 오늘 오전 싱가포르로 가기 위한 경유지인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평양발 고려항공 편으로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 외무상은 3일 0시 10분 베이징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중국국제항공 편을 이용해 3일 오전 6시 30분 현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통신은 리 외무상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이 '공식 방문'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으로 볼 때 리 외무상은 싱가포르 체류 기간 다자 회의인 ARF 참석 이외에도 싱가포르 측과의 양자 관계 관련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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