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다음 주 특활비 개선안 밝힐 것”…30일 민생법안 처리

입력 2018.08.02 (19:06) 수정 2018.08.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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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한 개선안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또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하고 특활비 개선 문제,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특활비는 모든 상임위와 국회 사무처까지 포함된 사안이라 개선안 마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 내로 개선안을 밝힐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내대표들은 국회 특활비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와 함께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현안 법안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오늘 회동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의 기무사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청문회를 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만큼 국정조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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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다음 주 특활비 개선안 밝힐 것”…30일 민생법안 처리
    • 입력 2018-08-02 19:06:54
    • 수정2018-08-02 19:44:33
    정치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한 개선안이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또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회동을 하고 특활비 개선 문제,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특활비는 모든 상임위와 국회 사무처까지 포함된 사안이라 개선안 마련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 내로 개선안을 밝힐 것"이라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내대표들은 국회 특활비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당 원내대표들은 이와 함께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현안 법안들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오늘 회동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의 기무사 국정조사 추진을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청문회를 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만큼 국정조사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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