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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
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열려있다”
입력 2018.08.02 (23:33) 수정 2018.08.03 (04:38) 국제
미국 백악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썼다고 전하면서 "곧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을 예방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하얀 봉투에 담긴 친서를 들고 웃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인 지난달 1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친서를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과 관련해 평양 방문 당시 북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북측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미군유해 봉환식이 끝난 직후 트위터를 통해 "훌륭하고도 사랑하는 전사자 유해를 고향으로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며 "당신의 '좋은 서한'에 감사한다"면서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썼습니다.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면서 "분명히 관련 논의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그 친서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동성명에 나오는 약속을 다루고 있다"며 "두 정상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한 진전 상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한국이 비핵화될 때까지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트럼프-김정은 ‘친서외교’…백악관 “2차 북미정상회담 열려있다”
    • 입력 2018-08-02 23:33:07
    • 수정2018-08-03 04:38:41
    국제
미국 백악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답장을 썼다고 전하면서 "곧 (북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앞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을 예방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크고 하얀 봉투에 담긴 친서를 들고 웃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인 지난달 1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친서를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미정상회담 후속협상과 관련해 평양 방문 당시 북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북측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에서 미군유해 봉환식이 끝난 직후 트위터를 통해 "훌륭하고도 사랑하는 전사자 유해를 고향으로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며 "당신의 '좋은 서한'에 감사한다"면서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썼습니다.

백악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면서 "분명히 관련 논의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그 친서들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공동성명에 나오는 약속을 다루고 있다"며 "두 정상은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향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한 진전 상황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한국이 비핵화될 때까지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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