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득점왕 나상호, 김학범호 ‘숨겨둔 비밀병기’

입력 2018.08.03 (21:52) 수정 2018.08.0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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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엔 손흥민, 이승우 같은 검증된 공격수 외에 숨겨둔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2부리그인 K리그2의 골잡이 광주FC의 나상호입니다.

한번 눈여겨 보시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문 앞에서 흘러 나온 공을 지체 없이 발리 슛으로 연결하는 센스.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침착한 마무리.

K리그 2부리그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상호는 김학범 감독이 숨겨놓은 비밀 병기입니다.

키는 173cm로 작지만 순발력과 골 결정력이 뛰어나 당당히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뒤늦게 합류하는 만큼 나상호는 황의조와 함께 바레인과의 예선 1차전에 해결사로 나설 전망입니다.

[나상호/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 : "눈빛부터 달라지는 모습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훈련장에서 독기를 품고 성적을 낼 수 있는 훈련을 하다보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지금은 2부리그에 머물러 있지만 나상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였습니다.

광주 금호고 시절 포항제철고 황희찬과 함께 고교랭킹 1,2위를 다투며 득점왕을 휩쓸었습니다.

대학을 거쳐 프로에 데뷔하느라 뒤늦게 빛을 내고 있지만, 나상호의 실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습니다.

K리그의 숨은 진주 나상호가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 호의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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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득점왕 나상호, 김학범호 ‘숨겨둔 비밀병기’
    • 입력 2018-08-03 21:56:11
    • 수정2018-08-03 2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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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엔 손흥민, 이승우 같은 검증된 공격수 외에 숨겨둔 비밀 병기가 있습니다.

2부리그인 K리그2의 골잡이 광주FC의 나상호입니다.

한번 눈여겨 보시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골문 앞에서 흘러 나온 공을 지체 없이 발리 슛으로 연결하는 센스.

질풍같은 드리블에 이어 골키퍼까지 따돌리는 침착한 마무리.

K리그 2부리그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상호는 김학범 감독이 숨겨놓은 비밀 병기입니다.

키는 173cm로 작지만 순발력과 골 결정력이 뛰어나 당당히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이 뒤늦게 합류하는 만큼 나상호는 황의조와 함께 바레인과의 예선 1차전에 해결사로 나설 전망입니다.

[나상호/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 : "눈빛부터 달라지는 모습들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요. 훈련장에서 독기를 품고 성적을 낼 수 있는 훈련을 하다보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지금은 2부리그에 머물러 있지만 나상호는 고등학교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였습니다.

광주 금호고 시절 포항제철고 황희찬과 함께 고교랭킹 1,2위를 다투며 득점왕을 휩쓸었습니다.

대학을 거쳐 프로에 데뷔하느라 뒤늦게 빛을 내고 있지만, 나상호의 실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습니다.

K리그의 숨은 진주 나상호가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김학범 호의 히든카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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