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신과함께2’ 5일 만에 관객 6백만 돌파

[앵커]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 영화 '신과 함께'가 이 영화계 속설을 아주 시원하게 깨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봉한 속편이 상영 첫 주말부터 전편의 기록은 물론,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리포트]

["그 사건은 누군가에 의해 은폐되었습니다."]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개봉 5일째인 어제 오후 6시경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는 물론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를 통틀어도 가장 빠른 속돕니다.

또 전편 '신과함께 죄와벌'이 개봉 9일만에 600만명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무려 사흘이나 앞당긴 결관데요.

당초엔 전편에 이어 속편도 관객 천만명 동원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제는 천만명은 시간 문제, 목표는 2천만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은 약 1700만명이 본 영화 '명량'인데요, '신과함께2'가 그 기록을 깨고 새로운 흥행사를 쓰게 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