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인도네시아 롬복 6.9 강진…“최소 82명 사망”
입력 2018.08.06 (12:24)
수정 2018.08.06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8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 벽이 무너지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강타한 마을은 곳곳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46분쯤,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규모 6.9 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8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마하리안/룸복 주민 : "티비를 보고 있는데 큰 충격이 느껴졌어요. 등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어요."]
롬복 섬엔 2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고,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전기마저 끊겨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 수백 명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 대피해 있습니다.
[로시딘/룸복 주민 : "제발 도와주세요. 음식과 물, 약품이 필요합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은데 얼마나 많은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일주일 전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롬복을 강타하면서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대책반을 가동해서 관광객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8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 벽이 무너지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강타한 마을은 곳곳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46분쯤,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규모 6.9 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8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마하리안/룸복 주민 : "티비를 보고 있는데 큰 충격이 느껴졌어요. 등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어요."]
롬복 섬엔 2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고,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전기마저 끊겨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 수백 명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 대피해 있습니다.
[로시딘/룸복 주민 : "제발 도와주세요. 음식과 물, 약품이 필요합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은데 얼마나 많은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일주일 전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롬복을 강타하면서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대책반을 가동해서 관광객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휴양지 인도네시아 롬복 6.9 강진…“최소 82명 사망”
-
- 입력 2018-08-06 12:26:30
- 수정2018-08-06 21:56:35
[앵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8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 벽이 무너지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강타한 마을은 곳곳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46분쯤,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규모 6.9 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8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마하리안/룸복 주민 : "티비를 보고 있는데 큰 충격이 느껴졌어요. 등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어요."]
롬복 섬엔 2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고,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전기마저 끊겨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 수백 명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 대피해 있습니다.
[로시딘/룸복 주민 : "제발 도와주세요. 음식과 물, 약품이 필요합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은데 얼마나 많은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일주일 전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롬복을 강타하면서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대책반을 가동해서 관광객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 롬복 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80명 이상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 벽이 무너지자, 놀란 사람들이 황급히 밖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이 강타한 마을은 곳곳이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저녁 7시 46분쯤,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규모 6.9 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82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마하리안/룸복 주민 : "티비를 보고 있는데 큰 충격이 느껴졌어요. 등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어요."]
롬복 섬엔 20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고, 한때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전기마저 끊겨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 수백 명의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거리에 대피해 있습니다.
[로시딘/룸복 주민 : "제발 도와주세요. 음식과 물, 약품이 필요합니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은데 얼마나 많은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일주일 전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롬복을 강타하면서 피해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대책반을 가동해서 관광객 상황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양민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