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동우, 울산모비스에 지명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대학 최대어로 꼽힌 연세대학의 포드 김동우가 옛 스승인 최희암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울산모비스에 지명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5% 확률의 구슬 돌리기 행운은 모비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신인 1차 지명권을 따낸 모비스는 주저없이 김동우를 지명했습니다.
최희암 감독과 옛 제자 김동우는 환한 재회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동우(연세대 4년/포워드): 대학교 때 선생님을 다시 만나서 너무 기쁘고 프로 가서도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희암(모비스 감독): 장신자로서 득점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득점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는 그런 공격력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기자: 김동우는 지난해부터 대학 최강으로 군림한 연세대학에 23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195cm의 큰 키에 내외곽슛을 골고루 겸비한 장신 포워드로 일찌감치 프로구단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1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한 성균관대학교의 3학년 옥범준은 2순위로 코리아텐더에 지명됐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포인트가드 재목으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옥범준(성균관대 3년/가드): 제가 이번에 나오면 가드가 없으니까 프로에서 지명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이번이 제일 운대가 맞는 것 같아서 그렇게...
⊙기자: 이밖에 박종천이 삼성에 지명되는 등 올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32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25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세대 김동우, 울산모비스에 지명
    • 입력 2003-0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대학 최대어로 꼽힌 연세대학의 포드 김동우가 옛 스승인 최희암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울산모비스에 지명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25% 확률의 구슬 돌리기 행운은 모비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신인 1차 지명권을 따낸 모비스는 주저없이 김동우를 지명했습니다. 최희암 감독과 옛 제자 김동우는 환한 재회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동우(연세대 4년/포워드): 대학교 때 선생님을 다시 만나서 너무 기쁘고 프로 가서도 선생님 말씀 잘 들으면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희암(모비스 감독): 장신자로서 득점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득점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는 그런 공격력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기자: 김동우는 지난해부터 대학 최강으로 군림한 연세대학에 23연승을 이끈 주역입니다. 195cm의 큰 키에 내외곽슛을 골고루 겸비한 장신 포워드로 일찌감치 프로구단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1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한 성균관대학교의 3학년 옥범준은 2순위로 코리아텐더에 지명됐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포인트가드 재목으로 기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옥범준(성균관대 3년/가드): 제가 이번에 나오면 가드가 없으니까 프로에서 지명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이번이 제일 운대가 맞는 것 같아서 그렇게... ⊙기자: 이밖에 박종천이 삼성에 지명되는 등 올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32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25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