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권수립 70주년’ 9.9절 앞두고 열병식 준비 동향

입력 2018.08.09 (19:03) 수정 2018.08.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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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한미 군 정보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근 평양 김일성 광장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다수의 병력과 지상군 장비 등이 위성사진을 통해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차량 등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은 올해가 70주년으로, 특히 북한은 5년과 10년 단위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경축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2월 건군절 70주년 열병식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국제사회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ICBM 등을 등장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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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9 19:03:26
    • 수정2018-08-09 19:43:34
    정치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한미 군 정보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정보기관 관계자는 최근 평양 김일성 광장 인근 미림비행장에서 다수의 병력과 지상군 장비 등이 위성사진을 통해 식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차량 등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은 올해가 70주년으로, 특히 북한은 5년과 10년 단위로 대대적인 행사를 열어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경축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올해 2월 건군절 70주년 열병식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국제사회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ICBM 등을 등장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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