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블 브리핑] 용암처럼 콸콸…알프스 연쇄 산사태

입력 2018.08.09 (23:36) 수정 2018.08.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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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산간마을인데요, 마치 용암이 뿜어져 나오듯 진흙이 공중으로 마구 솟구치는 모습입니다.

폭염과 폭우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지축을 흔드는 듯한 울림과 함께 시커먼 흙더미가 솟구쳐 오릅니다.

돌덩이와 진흙이 도로와 주차된 차들을 강타하고, 물길을 따라 맹렬한 기세로 흘러내려 갑니다.

["조심해!"]

알프스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녹은 눈과 뒤범벅이 된 흙이 쏟아져 내린 겁니다.

같은 날 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 휴양지에서도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두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상 고온으로 예년보다 눈이 많이 녹은 데다 잦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것이 알프스 산맥의 잇따른 산사태를 유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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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블 브리핑] 용암처럼 콸콸…알프스 연쇄 산사태
    • 입력 2018-08-09 23:36:35
    • 수정2018-08-09 23: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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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산간마을인데요, 마치 용암이 뿜어져 나오듯 진흙이 공중으로 마구 솟구치는 모습입니다.

폭염과 폭우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지축을 흔드는 듯한 울림과 함께 시커먼 흙더미가 솟구쳐 오릅니다.

돌덩이와 진흙이 도로와 주차된 차들을 강타하고, 물길을 따라 맹렬한 기세로 흘러내려 갑니다.

["조심해!"]

알프스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녹은 눈과 뒤범벅이 된 흙이 쏟아져 내린 겁니다.

같은 날 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 휴양지에서도 대형 산사태가 발생해 두 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상 고온으로 예년보다 눈이 많이 녹은 데다 잦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것이 알프스 산맥의 잇따른 산사태를 유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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