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무역전쟁 격화에 이틀째 하락…WTI 0.2%↓

입력 2018.08.10 (06:57) 수정 2018.08.10 (0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0.13달러) 떨어진 66.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7%(0.27달러) 하락한 72.0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격화하는 미중 무역전쟁이 부각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성장과 원유수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입니다.

다만 오는 11월 초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원유제재 복원 우려로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10달러 하락한 1,219.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제유가, 무역전쟁 격화에 이틀째 하락…WTI 0.2%↓
    • 입력 2018-08-10 06:57:33
    • 수정2018-08-10 07:12:45
    국제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0.13달러) 떨어진 66.8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7%(0.27달러) 하락한 72.0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격화하는 미중 무역전쟁이 부각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글로벌 성장과 원유수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입니다.

다만 오는 11월 초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원유제재 복원 우려로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 강세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10달러 하락한 1,219.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