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호, 日고노에 ‘일본이 먼저 해야 할 일은 과거청산’”

입력 2018.08.10 (10:14) 수정 2018.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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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ARF에서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을 만나 "일본이 먼저 해야 할 과제는 과거청산"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북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당시 고노 외무상은 리 외무상에게 북한과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면서 "납치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그러면서 "핵·미사일, 납치문제가 해결되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경제협력을 행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 외무상은 "일본이 먼저 해야 할 과제는 과거청산"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북한 측과 접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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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0 10:14:38
    • 수정2018-08-10 10:19:02
    국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ARF에서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을 만나 "일본이 먼저 해야 할 과제는 과거청산"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오늘)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복수의 북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당시 고노 외무상은 리 외무상에게 북한과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면서 "납치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그러면서 "핵·미사일, 납치문제가 해결되면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해 경제협력을 행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리 외무상은 "일본이 먼저 해야 할 과제는 과거청산"이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북한 측과 접촉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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