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회복…8월 1∼10일 18.9%↑

입력 2018.08.13 (09:23) 수정 2018.08.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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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늘어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 4천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18.9%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증가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518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6월 수출은 0.17% 감소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3월 이후 매달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습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8%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5억 4천3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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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 회복…8월 1∼10일 18.9%↑
    • 입력 2018-08-13 09:23:39
    • 수정2018-08-13 09:24:19
    경제
8월 들어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늘어나며 두자릿수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4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9% 증가했습니다.

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7억 4천만 달러로,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18.9%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출 증가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518억 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습니다. 6월 수출은 0.17% 감소했습니다.

올해 수출은 3월 이후 매달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1.0%), 석유제품(56.7%), 자동차부품(11.8%) 등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액정디바이스(-12.9%), 선박(-97.7%) 등은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28.8%), 미국(7.8%), 베트남(35.3%), EU(유럽연합·16.9%) 등은 늘었고 중동(-6.3%), 호주(-8.5%) 등은 줄었습니다.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유(58.5%), 석유제품(96.2%), 가스(89.7%)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1년 전보다 14.8% 늘어난 16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는 15억 4천3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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