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서 총격 사건…어린이 2명 등 ‘12명 부상’

입력 2018.08.13 (12:40) 수정 2018.08.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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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중부 맨체스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당시 인근 지역에서는 카니발이 열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온 힘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12일 새벽 2시 반쯤 영국 맨체스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엔 카니발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축제를 마친 뒤 뒤풀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이동한 클레어몬트 로드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성 1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해 CCTV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와심 초드리/맨체스터 경찰청 : "부상자 대부분은 탄환 부상이며, 이 단계에서 우리는 산탄총 발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축제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케모이 워커/축제 참가자 : "당시 거기에선 사람들이 춤추며 즐거워하는 등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총격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테러 연관성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일단 살인 미수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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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맨체스터서 총격 사건…어린이 2명 등 ‘12명 부상’
    • 입력 2018-08-13 12:45:40
    • 수정2018-08-13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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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중부 맨체스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 등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당시 인근 지역에서는 카니발이 열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온 힘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간 12일 새벽 2시 반쯤 영국 맨체스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건 현장 인근엔 카니발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축제를 마친 뒤 뒤풀이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이동한 클레어몬트 로드에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다쳤습니다.

이들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성 1명은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해 CCTV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 수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와심 초드리/맨체스터 경찰청 : "부상자 대부분은 탄환 부상이며, 이 단계에서 우리는 산탄총 발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축제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케모이 워커/축제 참가자 : "당시 거기에선 사람들이 춤추며 즐거워하는 등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총격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테러 연관성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일단 살인 미수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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