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BTO 사무총장 “北비핵화 과정에 인력·기술로 기여 가능”
입력 2018.08.13 (13:29)
수정 2018.08.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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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요청하고 회원국이 원한다면 우리의 전문 인력과 기술로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마친 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의 CTBTO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또 핵실험장 폐기 및 미사일 시험장 해체 등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준 비핵화 조치에 대해서는 "현장에 검증 전문가가 없었고, 단지 보도 등을 통해서 볼 수만 있었다"며 "현장에서 전문가가 검증하기 전에는 우리는 실험장이 완전히 해체되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훌륭한 지지자"라며 "(북한) 비핵화 이슈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고, CTBTO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르보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마친 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의 CTBTO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또 핵실험장 폐기 및 미사일 시험장 해체 등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준 비핵화 조치에 대해서는 "현장에 검증 전문가가 없었고, 단지 보도 등을 통해서 볼 수만 있었다"며 "현장에서 전문가가 검증하기 전에는 우리는 실험장이 완전히 해체되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훌륭한 지지자"라며 "(북한) 비핵화 이슈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고, CTBTO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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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BTO 사무총장 “北비핵화 과정에 인력·기술로 기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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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요청하고 회원국이 원한다면 우리의 전문 인력과 기술로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마친 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의 CTBTO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또 핵실험장 폐기 및 미사일 시험장 해체 등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준 비핵화 조치에 대해서는 "현장에 검증 전문가가 없었고, 단지 보도 등을 통해서 볼 수만 있었다"며 "현장에서 전문가가 검증하기 전에는 우리는 실험장이 완전히 해체되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훌륭한 지지자"라며 "(북한) 비핵화 이슈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고, CTBTO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제르보 사무총장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를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동을 마친 뒤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의 CTBTO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또 핵실험장 폐기 및 미사일 시험장 해체 등 북한이 지금까지 보여준 비핵화 조치에 대해서는 "현장에 검증 전문가가 없었고, 단지 보도 등을 통해서 볼 수만 있었다"며 "현장에서 전문가가 검증하기 전에는 우리는 실험장이 완전히 해체되었는지 확신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국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훌륭한 지지자"라며 "(북한) 비핵화 이슈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고, CTBTO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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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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