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판문점에서 유엔사-북한군 실무 접촉…북 주민 시신 송환 협의

입력 2018.08.13 (16:38) 수정 2018.08.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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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내일(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지난해 연평도로 떠내려 온 북한 주민의 시신을 송환하는 문제를 놓고 북한군 측과 실무 접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우리 해군이 연평도 인근에서 수습한 북한 주민 시신 1구를 북측에 넘겨주기 위한 영관급 회의가 내일 판문점에서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 장소는 판문점 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인 T3로 알려졌으며, 양측의 실무접촉 이후 북한 주민의 시신은 곧바로 북측에 인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실무접촉은 지난달 16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양측의 영관급 실무회담 이후 근 한 달 만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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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3 16:38:19
    • 수정2018-08-13 16:40:19
    정치
유엔군사령부는 내일(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지난해 연평도로 떠내려 온 북한 주민의 시신을 송환하는 문제를 놓고 북한군 측과 실무 접촉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우리 해군이 연평도 인근에서 수습한 북한 주민 시신 1구를 북측에 넘겨주기 위한 영관급 회의가 내일 판문점에서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 장소는 판문점 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인 T3로 알려졌으며, 양측의 실무접촉 이후 북한 주민의 시신은 곧바로 북측에 인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사와 북한군의 실무접촉은 지난달 16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양측의 영관급 실무회담 이후 근 한 달 만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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