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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폭격 직전 예멘 통학버스 내 어린이 모습” 공개
입력 2018.08.13 (18:06) 수정 2018.08.13 (19:47) 국제
현지시각 지난 9일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등 최소 50명의 희생자를 낸 통학버스 안의 공습 직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 CNN이 입수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버스 안에선 어린이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술래잡기를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또 창밖에서 아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부모의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학생들은 같은 종교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당일 여름학기를 마치는 기념으로 졸업 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고 교사들은 전했습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여행을 앞두고 몇 주 동안 흥분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우디 군의 폭격을 당하기 한 시간 전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 중 한명이 찍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폭격 직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가운데는 시신을 수습하다가 아들의 모습을 발견한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예멘 북부 지역에 대한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으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최소 50명이 숨지고 70명 넘는 부상자가 났습니다.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사우디 연합군은 사건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를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 美 CNN “폭격 직전 예멘 통학버스 내 어린이 모습” 공개
    • 입력 2018-08-13 18:06:06
    • 수정2018-08-13 19:47:21
    국제
현지시각 지난 9일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등 최소 50명의 희생자를 낸 통학버스 안의 공습 직전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 CNN이 입수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버스 안에선 어린이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술래잡기를 하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또 창밖에서 아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부모의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학생들은 같은 종교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당일 여름학기를 마치는 기념으로 졸업 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고 교사들은 전했습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여행을 앞두고 몇 주 동안 흥분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사우디 군의 폭격을 당하기 한 시간 전쯤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 중 한명이 찍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폭격 직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가운데는 시신을 수습하다가 아들의 모습을 발견한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예멘 북부 지역에 대한 사우디 연합군의 폭격으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최소 50명이 숨지고 70명 넘는 부상자가 났습니다.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사우디 연합군은 사건을 평가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고, 그 결과를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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