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공약이 나이 초월” 14살 소년 美 주지사 도전

입력 2018.08.14 (23:37) 수정 2018.08.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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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고교 1학년생이 주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나서 화제입니다.

만 14살 소너본 군의 당찬 각오, 들어보시죠.

버몬트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이든 소너본.

만 14살입니다.

["선거운동에서 제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버몬트 주에서는 4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누구나 주지사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던 지난해 기존 정치에 환멸을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든 소너본/美 버몬트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 "정치는 로비스트나 기업이 아니라 헌법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더군요."]

토론회에서 조목조목 옳은 말만 하자 어머니, 아버지뻘 후보들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겠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을 지금보다 살기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투표권도 없는 사람이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요.

소너본은 공약의 알맹이와 실천이 나이를 초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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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14 23: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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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중간 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고교 1학년생이 주지사에 도전하겠다고 나서 화제입니다.

만 14살 소너본 군의 당찬 각오, 들어보시죠.

버몬트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이든 소너본.

만 14살입니다.

["선거운동에서 제 나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버몬트 주에서는 4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누구나 주지사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중학생이던 지난해 기존 정치에 환멸을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든 소너본/美 버몬트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 "정치는 로비스트나 기업이 아니라 헌법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더군요."]

토론회에서 조목조목 옳은 말만 하자 어머니, 아버지뻘 후보들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겠습니다. 정부의 역할은 국민을 지금보다 살기 좋게 만드는 것입니다."]

투표권도 없는 사람이 주지사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요.

소너본은 공약의 알맹이와 실천이 나이를 초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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