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슈퍼매치…‘서울이 웃었다’

프로축구 K리그 슈퍼매치에서 서울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수원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5분 라이벌 대결의 포문을 연 것은 슈퍼매치 최다 골에 빛나는 수원의 데얀이었습니다.

서울은 후반 5분 빠른 역습에 이은 고요한의 시원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추가 시간 서울 안델손이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를 뽐낸 안델손은 원정 응원 온 팬들에게 안기며 짜릿한 2대 1 역전승을 자축했습니다.

포항은 이적생 이석현의 해트트릭으로 선두 전북을 5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시구,시타 행사

광복절을 맞아 프로야구 수원 구장에서 이옥선, 박옥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두 분이 뜻깊은 시구, 시타 행사를 가졌습니다.

KT의 신인 강백호는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려 1994년 김재현이 세운 역대 고졸 신인 최다 홈런 21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5위 LG는 KIA 선발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나란히 홈런을 친 김현수와 채은성의 활약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