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비핵화 전제, 남북경협 청사진 제시”
입력 2018.08.15 (23:01)
수정 2018.08.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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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광복 73주년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 경협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첫 소식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하고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을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경제협력을 통한 번영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밝힌 겁니다.
단, 조건을 명확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다음달 열릴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의 과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와 도로 연결은 올해 착공하는 게 목표라며 처음으로 시점을 밝혔습니다.
또 남북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철도를 매개로 한 경제 협력체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2천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가을 정상회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광복 73주년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 경협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첫 소식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하고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을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경제협력을 통한 번영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밝힌 겁니다.
단, 조건을 명확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다음달 열릴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의 과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와 도로 연결은 올해 착공하는 게 목표라며 처음으로 시점을 밝혔습니다.
또 남북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철도를 매개로 한 경제 협력체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2천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가을 정상회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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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비핵화 전제, 남북경협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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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5 23:02:48
- 수정2018-08-15 23:41:18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광복 73주년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 경협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첫 소식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하고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을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경제협력을 통한 번영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밝힌 겁니다.
단, 조건을 명확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다음달 열릴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의 과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와 도로 연결은 올해 착공하는 게 목표라며 처음으로 시점을 밝혔습니다.
또 남북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철도를 매개로 한 경제 협력체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2천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가을 정상회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광복 73주년 경축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남북 경협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첫 소식 유호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하고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을 의미를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북한을 향해 경제협력을 통한 번영에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밝힌 겁니다.
단, 조건을 명확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을 달았지만 다음달 열릴 평양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의 과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철도와 도로 연결은 올해 착공하는 게 목표라며 처음으로 시점을 밝혔습니다.
또 남북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철도를 매개로 한 경제 협력체를 만들자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2천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가을 정상회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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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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