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군주, 금융위기 터키에 150억弗 투자 약속”

입력 2018.08.16 (03:32) 수정 2018.08.16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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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카타르 군주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에 1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군주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는 이날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3시간여에 걸쳐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밈 군주의 앙카라 방문은 터키가 미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타밈은 지난주 터키와 미국 간 외교 갈등이 악화한 뒤 터키를 방문한 첫 외국 정상으로, 터키 주재 카타르 대사는 "타밈 군주가 카타르의 (터키에 대한) 튼튼한 지원을 보여주기 위해 터키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의 투자금이 터키 금융시장과 은행들로 들어갈 것이라고 터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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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03:32:26
    • 수정2018-08-16 03:36:17
    국제
현지시간 15일 카타르 군주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터키에 1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카타르 군주 타밈 빈하마드 알타니는 이날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3시간여에 걸쳐 회담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타밈 군주의 앙카라 방문은 터키가 미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심각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타밈은 지난주 터키와 미국 간 외교 갈등이 악화한 뒤 터키를 방문한 첫 외국 정상으로, 터키 주재 카타르 대사는 "타밈 군주가 카타르의 (터키에 대한) 튼튼한 지원을 보여주기 위해 터키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의 투자금이 터키 금융시장과 은행들로 들어갈 것이라고 터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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