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냉면값 6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
입력 2018.08.16 (08:22)
수정 2018.08.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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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냉면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냉면값은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은 2012년 3월 5.3%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오른 달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냉면값 상승은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면값이 급격히 오른 이유로는 일단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냉면 인기 상승을 꼽을 수 있습니다.
111년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냉면값 상승률은 4월 7.6%, 5월 7.1%, 6월 7.6%, 7월 6.3% 등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인천의 냉면값 상승세도 서울과 비슷합니다. 3∼7월 매달 상승률 7.3%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상승률은 서울을 제쳤습니다.
7월 기준 냉면값 상승률은 인천과 서울에 이어 충북(5.9%), 부산(5.8%), 충남(5.6%), 광주(5.2%), 울산(5.2%), 전남(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하순 전국 148개 냉면집의 '물냉면 보통'의 가격을 조사해 물가 통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특히 서울의 냉면값은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은 2012년 3월 5.3%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오른 달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냉면값 상승은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면값이 급격히 오른 이유로는 일단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냉면 인기 상승을 꼽을 수 있습니다.
111년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냉면값 상승률은 4월 7.6%, 5월 7.1%, 6월 7.6%, 7월 6.3% 등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인천의 냉면값 상승세도 서울과 비슷합니다. 3∼7월 매달 상승률 7.3%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상승률은 서울을 제쳤습니다.
7월 기준 냉면값 상승률은 인천과 서울에 이어 충북(5.9%), 부산(5.8%), 충남(5.6%), 광주(5.2%), 울산(5.2%), 전남(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하순 전국 148개 냉면집의 '물냉면 보통'의 가격을 조사해 물가 통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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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냉면값 6년 만에 가장 많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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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08:22:20
- 수정2018-08-16 08:34:33
올여름 냉면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냉면값은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은 2012년 3월 5.3%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오른 달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냉면값 상승은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면값이 급격히 오른 이유로는 일단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냉면 인기 상승을 꼽을 수 있습니다.
111년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냉면값 상승률은 4월 7.6%, 5월 7.1%, 6월 7.6%, 7월 6.3% 등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인천의 냉면값 상승세도 서울과 비슷합니다. 3∼7월 매달 상승률 7.3%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상승률은 서울을 제쳤습니다.
7월 기준 냉면값 상승률은 인천과 서울에 이어 충북(5.9%), 부산(5.8%), 충남(5.6%), 광주(5.2%), 울산(5.2%), 전남(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하순 전국 148개 냉면집의 '물냉면 보통'의 가격을 조사해 물가 통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특히 서울의 냉면값은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더 올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과 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 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은 2012년 3월 5.3% 오른 이후 가장 많이 오른 달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이 1%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냉면값 상승은 가파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냉면값이 급격히 오른 이유로는 일단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냉면 인기 상승을 꼽을 수 있습니다.
111년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날씨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냉면값 상승률은 4월 7.6%, 5월 7.1%, 6월 7.6%, 7월 6.3% 등 전국 평균보다 2배 가까이 높습니다.
인천의 냉면값 상승세도 서울과 비슷합니다. 3∼7월 매달 상승률 7.3%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월 상승률은 서울을 제쳤습니다.
7월 기준 냉면값 상승률은 인천과 서울에 이어 충북(5.9%), 부산(5.8%), 충남(5.6%), 광주(5.2%), 울산(5.2%), 전남(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하순 전국 148개 냉면집의 '물냉면 보통'의 가격을 조사해 물가 통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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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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