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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코리아’, 단일팀 사상 첫 승 쾌거
입력 2018.08.16 (08:50) 수정 2018.08.16 (08:5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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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종합대회에서 단일팀 사상 첫 승리라는 뜻깊은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출신인 북측의 로숙영이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혜진/여자농구 단일팀 : "처음에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간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비록 약체였지만 의미 있는 첫 승리였습니다. 단일팀은 내일 타이완과 2차전을 벌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종합대회에서 단일팀 사상 첫 승리라는 뜻깊은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출신인 북측의 로숙영이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혜진/여자농구 단일팀 : "처음에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간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비록 약체였지만 의미 있는 첫 승리였습니다. 단일팀은 내일 타이완과 2차전을 벌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여자농구 ‘코리아’, 단일팀 사상 첫 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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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16 08:51:31
- 수정2018-08-16 08:53:34

[앵커]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종합대회에서 단일팀 사상 첫 승리라는 뜻깊은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출신인 북측의 로숙영이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혜진/여자농구 단일팀 : "처음에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간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비록 약체였지만 의미 있는 첫 승리였습니다. 단일팀은 내일 타이완과 2차전을 벌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 '코리아'가 종합대회에서 단일팀 사상 첫 승리라는 뜻깊은 쾌거를 이뤘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출신인 북측의 로숙영이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혜진/여자농구 단일팀 : "처음에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간의 의사소통도 잘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가 비록 약체였지만 의미 있는 첫 승리였습니다. 단일팀은 내일 타이완과 2차전을 벌입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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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기자 baseball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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