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폭염에 고랭지 농사 ‘비상’…채솟값도 ‘들썩’
입력 2018.08.16 (09:41)
수정 2018.08.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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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원도 고랭지 채소 농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와 배추에 무름병 피해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격도 한 달 전보다 최고 배 이상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채소 단집니다.
이달 말 출하를 앞두고 무가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뿌리가 썩는 무름병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명수/무 재배 농민 : "불안 불안해요. 지금도 날씨가... 그전 같으면 썩을 시기가 아니거든요. 무름병이 올 시기가 아니에요."]
고랭지 배추밭 사정도 비슷합니다.
고랭지 배추는 호냉성 채소로서 18도에서 21도 사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태백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름병과 속썩음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랭지 배추와 무 25만 톤 중 지금까지 7만 7천 톤이 출하됐는데, 앞으로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배춧값은 10kg에 만 오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배 이상 급등했고, 무도 20kg당 2만 천 원으로 6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솟값이 들썩이자 농림당국은 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 그러한 뜻에서 방문했으니깐 현지 사정을 정말 굴절 없이 말씀을 해주시고…."]
사과와 포도 등 과일에 이어 고랭지 채소 농사도 타격이 우려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원도 고랭지 채소 농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와 배추에 무름병 피해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격도 한 달 전보다 최고 배 이상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채소 단집니다.
이달 말 출하를 앞두고 무가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뿌리가 썩는 무름병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명수/무 재배 농민 : "불안 불안해요. 지금도 날씨가... 그전 같으면 썩을 시기가 아니거든요. 무름병이 올 시기가 아니에요."]
고랭지 배추밭 사정도 비슷합니다.
고랭지 배추는 호냉성 채소로서 18도에서 21도 사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태백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름병과 속썩음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랭지 배추와 무 25만 톤 중 지금까지 7만 7천 톤이 출하됐는데, 앞으로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배춧값은 10kg에 만 오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배 이상 급등했고, 무도 20kg당 2만 천 원으로 6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솟값이 들썩이자 농림당국은 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 그러한 뜻에서 방문했으니깐 현지 사정을 정말 굴절 없이 말씀을 해주시고…."]
사과와 포도 등 과일에 이어 고랭지 채소 농사도 타격이 우려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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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16 0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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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원도 고랭지 채소 농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와 배추에 무름병 피해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격도 한 달 전보다 최고 배 이상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채소 단집니다.
이달 말 출하를 앞두고 무가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뿌리가 썩는 무름병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명수/무 재배 농민 : "불안 불안해요. 지금도 날씨가... 그전 같으면 썩을 시기가 아니거든요. 무름병이 올 시기가 아니에요."]
고랭지 배추밭 사정도 비슷합니다.
고랭지 배추는 호냉성 채소로서 18도에서 21도 사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태백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름병과 속썩음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랭지 배추와 무 25만 톤 중 지금까지 7만 7천 톤이 출하됐는데, 앞으로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배춧값은 10kg에 만 오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배 이상 급등했고, 무도 20kg당 2만 천 원으로 6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솟값이 들썩이자 농림당국은 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 그러한 뜻에서 방문했으니깐 현지 사정을 정말 굴절 없이 말씀을 해주시고…."]
사과와 포도 등 과일에 이어 고랭지 채소 농사도 타격이 우려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원도 고랭지 채소 농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와 배추에 무름병 피해가 생기기 시작했고 가격도 한 달 전보다 최고 배 이상 올랐습니다.
계속해서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있는 강원도 평창의 고랭지 채소 단집니다.
이달 말 출하를 앞두고 무가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면서 뿌리가 썩는 무름병이 일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명수/무 재배 농민 : "불안 불안해요. 지금도 날씨가... 그전 같으면 썩을 시기가 아니거든요. 무름병이 올 시기가 아니에요."]
고랭지 배추밭 사정도 비슷합니다.
고랭지 배추는 호냉성 채소로서 18도에서 21도 사이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하지만 30도에 육박하는 고온이 한 달 이상 계속되면서 태백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름병과 속썩음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원 지역 고랭지 배추와 무 25만 톤 중 지금까지 7만 7천 톤이 출하됐는데, 앞으로 물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
이 때문에 배춧값은 10kg에 만 오천 원으로 한 달 전보다 배 이상 급등했고, 무도 20kg당 2만 천 원으로 60% 넘게 올랐습니다.
이처럼 채솟값이 들썩이자 농림당국은 급히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합니다. 오늘 그러한 뜻에서 방문했으니깐 현지 사정을 정말 굴절 없이 말씀을 해주시고…."]
사과와 포도 등 과일에 이어 고랭지 채소 농사도 타격이 우려되면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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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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