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체감실업률 역대 최고…靑 오찬 할 얘기 넘치는 자리 될듯”

입력 2018.08.16 (10:26) 수정 2018.08.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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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탈원전 제도 개혁,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부동산 시장 양극화 같은 시급한 현안, 북한산 석탄, 드루킹 특검,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같은 현안이 산재한 가운데 아무래도 할 이야기 넘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면서 "일방적으로 대통령 독주할 게 아니라 진작 협치했더라면, 개학 하루 전날 밀린 숙제를 밤새듯 할 일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평화경제 좋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 역대 최고치"라면서 "아직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두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한다더니, 소득은 고사하고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다"면서 "성장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노조가 판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고용 개선을 강력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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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16 10:36:12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탈원전 제도 개혁,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부동산 시장 양극화 같은 시급한 현안, 북한산 석탄, 드루킹 특검,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같은 현안이 산재한 가운데 아무래도 할 이야기 넘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면서 "일방적으로 대통령 독주할 게 아니라 진작 협치했더라면, 개학 하루 전날 밀린 숙제를 밤새듯 할 일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평화경제 좋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 역대 최고치"라면서 "아직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두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한다더니, 소득은 고사하고 변변한 일자리 하나 없다"면서 "성장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노조가 판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고용 개선을 강력한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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