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성남지역 개고기 판매업소 검찰 고발

입력 2018.08.16 (10:33) 수정 2018.08.16 (1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오늘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 있는 개고기 판매업소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케어는 지난달 19일과 26일, 그리고 어제 새벽 성남 태평동 한 도살장에서 개들이 도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오늘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우편 접수했습니다.

케어는 "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가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살돼 식품으로 제조·가공되고 있다"며 "이는 관련 법상 정당화되는 도축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케어는 "도살장에서 일부 개한테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전염성이 높아 다른 개들도 바이러스에 걸렸을 확률이 높은데, 무분별하게 도축돼서 전국에 유통되는만큼 국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물권단체, 성남지역 개고기 판매업소 검찰 고발
    • 입력 2018-08-16 10:33:35
    • 수정2018-08-16 12:02:21
    사회
동물보호단체 케어가 오늘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 있는 개고기 판매업소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케어는 지난달 19일과 26일, 그리고 어제 새벽 성남 태평동 한 도살장에서 개들이 도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오늘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장을 우편 접수했습니다.

케어는 "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가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살돼 식품으로 제조·가공되고 있다"며 "이는 관련 법상 정당화되는 도축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케어는 "도살장에서 일부 개한테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전염성이 높아 다른 개들도 바이러스에 걸렸을 확률이 높은데, 무분별하게 도축돼서 전국에 유통되는만큼 국민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