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이후도 남측 전력 공급 방향 논의”

입력 2018.08.16 (11:28) 수정 2018.08.16 (1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 이후에도 남측의 전력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한 전력공급이 개소식 후에도 현재의 방식으로 정해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에는 시설 개보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남측 전기가 공급됐습니다. 개보수 공사 중에는 소형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시점과 관련해 "8월 중 개소 목표로 협의 중이고 이번 주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현재 북한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389명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평양에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등으로 142명, 개성에 경의선 도로 조사와 남북연락사무소 개보수로 162명,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봉 준비로 85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이후도 남측 전력 공급 방향 논의”
    • 입력 2018-08-16 11:28:15
    • 수정2018-08-16 11:34:30
    정치
통일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 이후에도 남측의 전력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한 전력공급이 개소식 후에도 현재의 방식으로 정해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에는 시설 개보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남측 전기가 공급됐습니다. 개보수 공사 중에는 소형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시점과 관련해 "8월 중 개소 목표로 협의 중이고 이번 주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현재 북한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389명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평양에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등으로 142명, 개성에 경의선 도로 조사와 남북연락사무소 개보수로 162명,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봉 준비로 85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