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국 광공업·서비스 생산 모두 상승

입력 2018.08.16 (12:01) 수정 2018.08.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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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전국의 광공업과 서비스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비금속광업 생산 부진으로 강원이 21.9%나 감소했고, 전자부품 및 담배 생산 부진으로 대전이 14.4% 감소했습니다. 기타운송장비 생산 감소로 경남은 8.9% 감소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전자부품 생산 증가로 10.2% 증가했고 경기는 전자부품 생산이 늘어 8.2% 늘었습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전북과 경남은 음식·숙박과 교육 부진으로 각각 0.3%, 0.5% 늘며 증가율이 낮았고, 금융‧보험 및 도소매 휴쥬류 서울과 제주는 각각 4.3%, 2.9%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울산과 경남은 전문소매점과 백화점 부진으로 각각 1.8%, 0.8% 감소했고, 면세점,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제주는 17.4%, 서울이 7.0%, 인천이 3.4%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1.5% 상승했고, 강원과 울산‧전북이 각각 1.2%, 1.3%로 전국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부산이 2.0%, 대구‧충북이 1.8%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p 하락했고, 인천, 충북 등은 각각 1.3%p, 1.0%p 상승한 반면, 제주는 2.9%p, 경북 1.1%p, 부산은 1.0%p 하락했습니다. 인천은 도소매, 충북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제주는 도소매, 경북, 부산은 교육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전국 실업률은 3.9%로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고, 경기, 부산, 제주 등은 하락한 반면, 울산, 경북, 대구 등은 상승했습니다. 경기는 청년층, 부산‧제주 등은 장년층 실업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각각 0.6%p, 0.5%p 하락했고, 울산은 1.4%p, 경북은 1.1%p, 대구는 0.9%p 오른 가운데, 장년층 실업이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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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2분기 전국 광공업·서비스 생산 모두 상승
    • 입력 2018-08-16 12:01:09
    • 수정2018-08-16 12:59:06
    경제
올해 2분기 전국의 광공업과 서비스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지역 별로는 비금속광업 생산 부진으로 강원이 21.9%나 감소했고, 전자부품 및 담배 생산 부진으로 대전이 14.4% 감소했습니다. 기타운송장비 생산 감소로 경남은 8.9% 감소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전자부품 생산 증가로 10.2% 증가했고 경기는 전자부품 생산이 늘어 8.2% 늘었습니다.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전북과 경남은 음식·숙박과 교육 부진으로 각각 0.3%, 0.5% 늘며 증가율이 낮았고, 금융‧보험 및 도소매 휴쥬류 서울과 제주는 각각 4.3%, 2.9%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국 소매판매는 지난해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울산과 경남은 전문소매점과 백화점 부진으로 각각 1.8%, 0.8% 감소했고, 면세점,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제주는 17.4%, 서울이 7.0%, 인천이 3.4%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1.5% 상승했고, 강원과 울산‧전북이 각각 1.2%, 1.3%로 전국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부산이 2.0%, 대구‧충북이 1.8%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국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p 하락했고, 인천, 충북 등은 각각 1.3%p, 1.0%p 상승한 반면, 제주는 2.9%p, 경북 1.1%p, 부산은 1.0%p 하락했습니다. 인천은 도소매, 충북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제주는 도소매, 경북, 부산은 교육을 중심으로 취업자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전국 실업률은 3.9%로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고, 경기, 부산, 제주 등은 하락한 반면, 울산, 경북, 대구 등은 상승했습니다. 경기는 청년층, 부산‧제주 등은 장년층 실업이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각각 0.6%p, 0.5%p 하락했고, 울산은 1.4%p, 경북은 1.1%p, 대구는 0.9%p 오른 가운데, 장년층 실업이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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