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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제재 위반’ 중·러 법인 3곳, 개인 1명 제재
입력 2018.08.16 (12:10) 수정 2018.08.16 (13:2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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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한 중국과 러시아의 법인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습니다.

지난 3일 러시아 은행 등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 이후 12일 만에 나온 추가 제재인데 미국이 잇따라 제재를 가하고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재무부가 추가한 제재 대상은 법인 3곳과 개인 1명입니다.

중국의 '다롄 선문스타 국제물류 무역주식회사'와 싱가포르에 있는 그 자회사 신에스엠에스, 러시아의 프로피넷 주식회사와 이 회사 사장인 러시아 국적의 바실리 콜차노프가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위조된 선적 문서로 주류와 담배 등의 수출을 포함해 불법적인 대북 운송에 협력했다고 미국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들 법인이 제재 회피를 위해 사용한 전술은 미국 법으로 금지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이 제재 위반의 결과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 관련 제재는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당시 미 재무부는 러시아 은행 1곳, 북한과 관련된 위장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해 독자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재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북미가 올 가을 종전선언과 핵 신고를 주고받는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제재는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美, ‘대북 제재 위반’ 중·러 법인 3곳, 개인 1명 제재
    • 입력 2018-08-16 12:12:00
    • 수정2018-08-16 13: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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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한 중국과 러시아의 법인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했습니다.

지난 3일 러시아 은행 등에 대해 제재를 부과한 이후 12일 만에 나온 추가 제재인데 미국이 잇따라 제재를 가하고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재무부가 추가한 제재 대상은 법인 3곳과 개인 1명입니다.

중국의 '다롄 선문스타 국제물류 무역주식회사'와 싱가포르에 있는 그 자회사 신에스엠에스, 러시아의 프로피넷 주식회사와 이 회사 사장인 러시아 국적의 바실리 콜차노프가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위조된 선적 문서로 주류와 담배 등의 수출을 포함해 불법적인 대북 운송에 협력했다고 미국 재무부는 밝혔습니다.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이 이들과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들 법인이 제재 회피를 위해 사용한 전술은 미국 법으로 금지된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이 제재 위반의 결과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 관련 제재는 지난 3일 이후 12일 만입니다.

당시 미 재무부는 러시아 은행 1곳, 북한과 관련된 위장회사 2곳, 북한인 1명에 대해 독자 제재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제재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됩니다.

북미가 올 가을 종전선언과 핵 신고를 주고받는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제재는 미국이 북한과의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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