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여자농구 코리아, 단일팀 사상 첫 승 쾌거

입력 2018.08.16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여자농구 코리아, 단일팀 사상 첫 승 쾌거
    • 입력 2018-08-16 13:26:53
    자막뉴스
한반도기의 물결을 이룬 교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여자농구 단일팀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전광판에 홍콩 국기가 새겨지는 등 미흡한 대회진행도 있었지만 하나 된 남북의 분위기는 코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해결사는 북측의 로숙영이었습니다.

182㎝의 센터인 로숙영은 잇따라 속공까지 가담하며 홈팀 인도네시아 진영을 휘저었습니다.

내외곽에서 양 팀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뒤늦게 공식 인터뷰에 응한 로숙영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겸손한 첫 승 소감을 전했습니다.

[로숙영/여자농구 단일팀 : "단일팀으로 참가했는데 멋진 경기 못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박혜진도 박하나와 함께 3점 슛 5개를 합작하며 절정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전반을 서른 점 차 이상 앞선 단일팀은 후반에도 선수 전원을 기용하며 108대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